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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성시경

파커파인 2006. 11. 15. 13:47

거리에서 / 성시경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사랑하는 그리움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걸
또한번 느껴지는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거 같아
이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해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며
텅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출처 : 편지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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