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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Alone Again[Naturally] / Gilbert O.Sullivan

파커파인 2007. 6. 29. 19:23


  Alone Again[Naturally] / Gilbert O.Sullivan


Gilbert O.Sullivan


Vonda Shepard


"Alone Again (Naturally)"은 아일랜드 가수 Gilbert O'Sullivan이 1972년에 불러 빌보드 챠트에서 6주간이나 1위를 지켰던 곡이다.

아픔이 깊게 밴 발라드곡으로서, 교회 제단에 홀로 남아 자살을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돌아가신 부모를 떠올린다. O'Sullivan의 말에 따르면 자기의 자서전적인 노래는 아니라면서, 왜 아버지(O'Sulliva가 11살 때 돌아가셨음)가 어머니를 학대하셨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Vonda Shepard는 1963년생 미국의 락가수입니다.

In a little while from now
If I'm not feeling any less sour
I promise myself to treat myself
And visit a nearby tower
And climbing to the top
Will throw myself off

In an effort to make it clear
To whoever what it's like
When you're shattered
Left standing in the lurch at a church
Where people saying
"My God, that's tough
She's stood him up"
No point in us remaining
We may as well go home
As I did on my own
Alone again, naturally

To think that only yesterday
I was cheerful, bright and gay
Looking forward to
Wouldn't do the role I was about to play
But as if to knock me down
Reality came around
And without so much,
As a mere touch
Cut me into little pieces
Leaving me to doubt
Talk about God and His mercy
Or if He really does exist
Why did He desert me
In my hour of need
I truly am indeed Alone again,
naturally

It seems to me
That there are more hearts
Broken in the world
That can't be mended
Left unattended
What do we do?
What do we do?

Alone again, naturally
Now looking back over the years
And whatever else that appears
I remember I cried
When my father died
Never wishing to hide the tears

And at sixty-five years old
My mother, God rest her soul,
Couldn't understand
Why the only man she had ever loved
Had been taken
Leaving her to start
With a heart so badly broken
Despite encouragement from me
No words were ever spoken
And when she passed away
I cried and cried all day
Alone again, naturally
Alone again, naturally

 

조금 후에 까지도
이 참담한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근처의 탑을 찾아가
그 꼭대기에서
내 몸을 던져버리고
말아 버릴 거야

사람이 희망이 깨져버리면
누구라도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보여줄 거야
교회 탑 꼭대기에 혼자 서있으면
사람들이 그러겠지
"저런, 어쩌면 좋아.
여자가 바람을 맞혔나 보군"
우리에겐 희망이 아무 것도 없어.
차라리 우린 죽어버리는 게 나을지도 몰라
난 혼자였던 것처럼
태어날 때처럼 난 또 혼자야

어제까지만 해도 난
쾌활하고 즐거웠던 걸 생각하고
앞날을 내다 보아봤자
내가 생각했던 노릇을 못 할 것 같아.
날 쓰러뜨릴 것처럼
현실은 험악해
많이도 아니고
그저 살짝 스쳐갔는데도
날 산산이 부숴놓고
날 의구심 속에 남겨 두고 가버렸어
하느님에게 은총이라도 요청해 볼까
만약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내가 정말 필요할 때
왜 날 이렇게 궁지에 빠트리는 걸까
난 다시 정말로 혼자야.
태어나면서 부터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버려진
사람들이
이 세상엔 많은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태어날 때부터 혼자야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거야
또 어떤 일이 생길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울었던 기억이 나
눈물을 감출 생각도 전혀 없었어

그리고 65세가 되던 해에
내 어머니는 돌아가셨어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시던 유일한 남자인
아버지를 왜 떠나보내야 했는지
알 수가 없어
몹시 아픈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남겨둔 채
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어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하루종일 울고 울었어
또 홀로 된거야
태어날 때부터 혼자야

 

출처 :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글쓴이 : 가는 세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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