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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 알고 있다

파커파인 2007. 7. 9. 14:21
        별루(別淚) / 海松 김달수 별빛 사라진 어두운 밤 그대의 향기 촛불처럼 타오르더니 코끝에서 맴돌다 피곤한 듯 잠이 든다 그 향기 다시 맞이하기 위해 흔들어 깨워도 잠에 취한 듯 깨어나지 않는다 아쉬워 아쉬움에 마셔도 보지만 입속에서조차 잠이 든 그대의 향기 잠꼬대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그 넋마저 잠이 들까 안타까울 뿐, 슬픔은 가슴으로 흐르고 흐르는데



    ★―‥ 편지지 소스‥―★

    출처 : 편지지 카페
    글쓴이 : 미리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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