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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여유로움~책방나들이 [김훈의 현의노래]

파커파인 2008. 1. 28. 17:08
      김훈의 현의 노래 중에서 소리를 먹는다하심은 소리가 울려서 퍼지지 못하고 안으로 스민다 는 말이다 속이 아직도 습하다는 말이지 마른곳에 서만 소리가 납니까 그렇지 않다 허나 제몸이 바싹 말라 야만 남의 소리를 울려서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금은 줄의 소리 이고 홈은 그 울림 이다 금의 소리는 줄의 것 입니까 북은 가죽의 소리이고 피리는 바람의 소리 이다 징은 쇠의 소리고 목탁은 나무의 소리이다 소리의 근본은 물을 넘어 서지 못 한다